[날씨] 내일 '소설' 전국 비…해안 너울성 파도 주의

2020-11-21 3

[날씨] 내일 '소설' 전국 비…해안 너울성 파도 주의

휴일인 내일은 작은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하늘빛이 잔뜩 흐리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로 양이 많지 않을 텐데요, 강수 지속 시간도 길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이면 비구름대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오후 들어서는 대부분 그치면서 활동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다만 정말 주의하셔야 할 건, 바로 너울성 파도입니다.

동쪽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고 있고요.

동해안에는 사람 키만 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드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바람 쐬러 가신 분들 있으실 텐데요.

인명 피해가 우려될 정도로 위험하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6도, 강릉 9도, 대구 7도로 평년을 웃돌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1도, 광주 12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일 겨울의 두 번째 절기 소설이 지나고 나면 시기에 걸맞게 쌀쌀한 기운이 강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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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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